골프그립
잘못된 골프그립은 스윙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립은 클럽과 팔이 연결되는 중요한 연결점입니다. 연결이 잘 되어 있지 않은 스윙은 비거리와 방향성을 보장 할 수 없으며, 부상을 유발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골프스윙의 기초입니다. 좋은 스윙이란 클럽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다룰 수 있으며, 클럽스피드를 볼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스윙입니다. 올바른 골프그립은 좋은 스윙의 첫 발판입니다.
인터로킹 오버랩핑 베이스볼 그립
그립은 대표적으로 인터로킹, 오버랩핑, 베이스볼그립(10핑거그립)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손의 감각을 살리며 클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오버랩핑 그립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악력이 과도하게 약하거나, 손의 크기가 평균보다 작거나, 기능적인 부분이 문제가 있다면 그립법을 바꿈으로써 보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 클럽의 그립의 두께를 조정하여 자신의 손에 맞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크, 뉴트럴, 스트롱 그립
샷의 의도에 따라 위크그립, 뉴트럴그립, 스트롱그립으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뉴트럴그립을 알고 기준을 잡아야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그립 핵심 4가지
힘을 뺴고 정면을 봤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되어있는 손 모양을 확인
1.자신이 갖고 있는 손의 모양으로
어깨 힘을 뺴고 정면을 바라보면 팔과 손의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45도 각도로 손바닥이 몸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간혹 손바닥이 정면을 보는 경우, 90도로 돌아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자신의 기준이 되도록 잡으면 됩니다. 여기서에 자신만의 뉴트럴, 스트롱, 위크 그립이 나뉘게 되고 응용 할 수 있게 됩니다.
2. 손가락으로 잡는다
손가락의 첫번째 마디, 두번째 마디를 활용해 클럽을 잡는것은 연결을 부드럽게 해줄 뿐 아니라 그립의 압력을 과도하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클럽을 움직일 때 손의 감각을 잘 느끼고 제어 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손바닥으로 잡거나 엄지손가락의 압력으로 눌러잡는 경우가 있지만 퍼팅그립처럼 고정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손가락 마디를 활용해 잡는것을 추천합니다.
3.그립 끝을 잘 받쳐주고 흔들리지 않도록 잡는다.
그립의 끝이 흔들린다는것은 클럽과 팔의 연결점이 흔들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고 팔이 움직여 클럽을 다루는것이 올바른 스윙의 순서인데 그립의 끝을 잘 받쳐주지 못하고 흔들린다면 스윙의 궤도 뿐 아니라 스윙의 순서까지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클럽의 무게를 잘 받쳐주고 움직인다면 클럽을 가볍게 다룰 수 있게되고, 불필요한 움직임을 감소 시켜줍니다.
전달력이 발생하도록 압력을 느끼고 유지
그립의 압력은 자신에게 맞게 잡는것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는 다르며, 대부분 자신만의 기준을 잡지 못합니다. 중요한것은 볼을 맞는 임팩트구간에서의 전달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임팩트 순간 그립이 빠져버리거나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전달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정확히는 스매쉬 팩터 값이 좋아야합니다. 헤드스피드 대비 볼스피드를 나눈 값(반발계수)을 스매쉬팩터(Smash Factor)라고 말합니다(최고 1.5). 즉, 스매쉬팩터 값이 좋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전달력이 좋다는 것입니다. 결국 전달력은 거리와 방향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세가지 핵심과 본질을 알고 있다면 다양한 골프그립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 응용이 가능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고 연습할 수 있게됩니다.
골프 그립은 기초이자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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