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의 종류

보온재(단열재, 차열재)란?

보온재란 단열재, 차열재, 절연재 등으로 불리며 외부로부터의 열의 출입을 없애기 위하여 사용되는 열전도율이 낮은 재료를 말합니다. 쉽게 열이동을 차단해 보온을 유지하는 재료를 보온재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보온과 보냉, 결로, 방한, 단열 등과 같이 공사를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축에서 사용하는 단열제는 열을 차단하는 위치에 따라서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등으로 분류합니다. 건축용 단열재는 여름에는 뜨거운 열을 차단함으로써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며, 겨울에는 찬 공기를 막아주고 실내의 열이 밖으로 나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유기질 보온재	무기질 보온재
펠트, 탄화코르크, 기포성 수지 등	암면, 규조토, 탄산마그네슘, 유리섬유, 슬래그섬유 등
높은 온도에서 사용 불가능	높은 온도에서 사용 가능
무기질보온재에 비해 연전도율 높다	열전도가 낮다

 

보온재 주의사항

① 사용온도에 견뎌낼 수 있가?

② 물리적, 화학적 강도가 높은가?

③ 단위체적에 대한 가격이 저렴한가?

④ 불연성으로서 화재시 유독가스를 발생하지 않는가?

⑤ 보온재의 사용수명이 높은가?

⑥ 부피와 비중이 낮은가?

 

1. 보온재의 종류/유기질 보온재

코르크 보온재

1) 코르크

코르크에는 보냉과  보온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관상, 원통형 등이 있으며 탄화코르크는 금속모양으로 압축한 뒤 300도로 가열해 만든 것으로 냉수, 냉매배관, 냉각기, 펌프 등의 보냉용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코르크는 소음을 완벽하게 흡수하고 모든 종류의 변형에 강합니다. 또한 친황경적입니다.

 

펠트 보온재

2) 펠트

펠트에는 양모펠트/우모펠트, 압축펠트/제직 펠트로 구분합니다. 펠트는 주로 방로피복에 사용하며 아스팔트로 방온한 것은 영하 60도 정도까지 버틸 수 있어 보냉용에 사용됩니다. 탄력성이 좋으며, 흡음, 차음, 단열, 내습성 등이 뛰어납니다. 방음용도, 단열 결로방지, 음향조절용 흡음재 등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3) 기포성 수지

기포성수지는 합성수지 또는 고무질 재료를 사용해 다공질 제품으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기포성 수지는 열전도율이 아주 낮고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흡수성은 좋지 않으나 굽힙성은 풍부하며 불에 잘 타지 않으며 보온성과 보냉성 모두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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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온재의 종류/무기질 보온재

암면 보온재

1) 암면

암면은 안산삼, 현무암에 석회석을 섞어서  섬유모양으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석면보다 쉽게 꺽이지만 경제적이며,  보냉용으로 사용할 때는 방습을 위해 아스팔트 가공을 합니다. 식물성, 내열성, 합성수지 접착제로 판상, 또는 원통상으로 가공해 400도 이하의 파이프, 덕트, 탱크 등의 보온과 보냉용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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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탄산마그네슘 보온재

​탄산마그네슘 보온재는 염기성 탄산마그네슘 85%와 석면 15%를 배합해 접착제로 약간의 점토를 섞은 다음 형틀에 넣고 압축 성형을 통해 만들어지는 보온재 입니다. 열전도율이 낮고 300~320도에서 열분해합니다. 방습 가공한 것은 습기가 많은 곳의 옥외배관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주로 250도 이하의 파이프와 탱크의 보냉용으로 사용됩니다.

 

규조토 보온재

3)  규조토

구조토는 다른 보온재에 비해 단열효과가 낮기 때문에 보통 꽤 두껍게 시공합니다. 500도이하의 파이프와 탱크, 노벽 등에 사용되는 보온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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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규산칼슘 보온재

​규산칼슘 보온재는 규조토와 석회석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이를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침상 결정시킨 것입니다.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보온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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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글라스 보온재

5) 폼 글라스

​폼 글라스는 유리 미분에 카본 등의 발포제를 흡입 후, 성형용기에 넣고 900도 정도로 가열한 후, 유리는 연화해 미세한 기표가 내부에 생겨 부상하기 때문에 다공지 해면성의 제품이 됩니다. 흡습성은 없고 불연성과 내구성등이 높기 때문에 보온, 보냉, 단열재에 적합한 보온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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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섬유 보온재

6) 유리섬유

유리섬유는 용융상태인 유리에 압축공이 또는 증기를 분사시켜 짧은 섬유 모양으로 만든 것입니다. 유리섬유는 유리의 성분 및 섬유의 굵기에 따라 사용목적과 사용온도가 다르게 구분합니다. 물 등에 의해 화학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보온재이기 때문에 단열, 내열, 내구성 등이 높고, 가격도 저렴해 보온재, 보온통, 보온판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