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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공정표에서 일정계산한 후에 작업의 여유시간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여유시간(Float)의 의미
작업의 여유시간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간단한 PDM 공정표를 살펴보겠습니다.
A-B-D와 A-C-D 두 가지 순서로 진행됩니다. 즉 B작업과 C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B작업은 5일, C작업은 3일 걸리기 때문에 B작업이 주공정선에 해당됩니다.
주공정선에 해당하는 작업은 여유가 없지만, 주공정선에 해당하지 않는 C작업은 여유가 있습니다.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EFT와 LFT가 같을 때는작업(Activity)의 여유가 없지만, EST와 LST가 다르거나 EFT와 LFT가 다른 경우 작업에 여유가 있습니다. 이 여유 시간을 플로트(Float)라고 합니다.
여유시간은 다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 총여유(Total Float : TF) : 임의의 작업이 가지는 최대의 여유시간을 총여유(TF)라고 합니다. 전체 공기가 늦어지지 않는 범위에서 작업을 늦출 수 있는 최대 여유시간을 말합니다. 즉 작업을 EST로 시작하고 LFT로 완료 할 때에 생기는 여유입니다.
- 자유여유(Free Float : FF) : 작업을 EST로 시작하고 후속 작업도 EST로 시작하여도 존재하는 여유시간으로서 후속작업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그 작업의 여유시간을 말합니다. 후속작업을 가장 빨리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EST이므로 이 EST를 지연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업을 늦출 수 있는 여유시간을 말합니다.
- 간섭여유(Dependant Float : DF) : 총여유에서 자유여유를 뺀 값이 간섭여유입니다. 후속작업이 갖는 총여유에 영향을 주는 여유이기 때문에 간섭여유(Interfering Float)라고도 합니다.
PDM에서 총여유시간은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작업의 LF에서 EF를 빼거나, LS에서 ES를 뺀 값으로 구할 수 있는데, 그림에서 본다면 아래쪽 값에서 윗쪽값을 뺀 것입니다.
자유 여유시간은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습니다. 자유여유는 후속작업의 EST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하므로 후속작업의 EST에서 그 작업의 EFT값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마지막으로 간섭여유는 총여유에서 자유여유를 뺀 값으로 계산합니다.
PDM 일정계산에서 다음 예제를 가지고 일정을 작성했습니다. 그럼 주공정선이 아닌 작업의 여유시간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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