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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레미콘이라고 부르는 콘크리트는 레디 믹스트 콘크리트(Ready-Mixed Concrete)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려면 공장에 주문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공장에서 생산하는 표준규격이 있고, 현장에 레미콘차가 도착하면 내가 주문한 콘크리트가 맞는지 시험을 해야 합니다. 레미콘의 규격을 살펴보겠습니다. 레미콘의 규격 레미콘의 규격은 예를 들어 '보통콘크리트-25-24-120'처럼 숫자로 표시합니다. 순서대로 콘크리트의 종류, 굵은 골재의 최대치수, 호칭강도, 슬럼프를 나타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KS에 규정된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레미콘 규격 슬럼프가 크거나 강도가 높은 콘크리트는 시멘트가 많이 들어가서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굵은 골재의 최대치수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서는 '콘크리트는 타설한 후 습윤 상태로 노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수분의 증발에 따라 살수를 하여 습윤 상태로 보호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콘크리트가 굳는 과정에서 수분을 계속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표준시방서에서는 최소한 어느 정도의 시간까지는 젖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습윤양생기간의 표준 일평균온도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 고로 슬래그 시멘트 플라이애시 시멘트 B종 조강 포트랜드 시멘트 15℃ 이상 5일 7일 3일 10℃ 이상 7일 9일 4일 5℃ 이상 9일 12일 5일 콘크리트가 굳는 과정에서 수분은 왜 중요한 걸까요? 시멘트의 강도 발현 시멘트는 순간접착제가 아닙니다.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하루 정도 지나면 딱딱해지니까 완전히 굳었다..
콘크리트의 시공 성능을 가장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용어가 워커빌리티(Workability)입니다. 그 외에도 반죽질기, 성형성, 펌퍼빌리티 등이 있는데 여기서는 반죽질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반죽질기(Consistency)는 굳지 않은 콘크리트에서 주로 단위수량의 다소에 따라 유동성(Fluidity)의 정도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반죽질기를 수치를 나타낼 때는 슬럼프 시험 값을 사용합니다. 정의에서 볼 수 있듯이 반죽질기는 수량에 의하여 크게 좌우됩니다. 그 외에 단위시멘트량, 시멘트의 성질, 골재, 공기량 등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단위수량 단위수량은 아직 굳지 않는 콘크리트 1m³ 중에 포함된 물의 양으로 골재 중의 수량을 제외한 것입니다. 단위수량이 많이지면 당연히 반죽이 묽..
콘크리트는 구조재료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이지만 사용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재료이기도 합니다. 시멘트, 골재 등 개별 재료를 관리하는 것 뿐 아니라, 원하는 성질을 얻기 위해 적절히 배합하고 품질을 관리해야 합니다. 또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시공하려면 운반, 타설, 다지기, 마무리 하는 동안 적절한 성능을 갖추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콘크리트의 시공 성능과 관련된 용어를 살펴보겠습니다. 굳지 않은 콘크리트 사실 시멘트가 수화반응을 하려면 물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시멘트 중량의 25%에 해당하는 물만 있으면 시멘트 입자는 모두 수화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물만 가지고는 반죽이 너무 되기 때문에 시공하기가 불가능합니다. 보통은 레미콘으로 운반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데 높은 위치로 밀어..
콘크리트의 배합이란 콘크리트에 필요한 성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멘트, 물, 혼화 재료, 잔골재, 굵은 골재의 배합량 즉 배합 비율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서는 소요의 강도, 내구성, 수밀성, 균열저항성, 철근 또는 강재를 보호하는 성능을 갖을 뿐 아니라, 작업에 적합한 워커빌리티를 갖도록 배합을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표준시방서에서는 시방배합과 현장배합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시방배합(Specified mix)은 소정 품질의 콘크리트가 얻어지는 배합(조건)으로 1㎥ 콘크리트의 반죽에 대한 재료 사용량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현장 배합(mix proportion at job site, mix proportion in field)은 시방배합(계획 조합)의 콘크리트가 얻어지도록 현장에서..
콘크리트의 구성 콘크리트의 단면을 보면 콘크리트는 시멘트와 물이 반응해서 만들어진 결합재(Binder)가 골재를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모래와 자갈을 본드로 붙였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통상 시멘트와 물을 배합해서 만든 결합재(Binder)를 시멘트 풀 혹은 시멘트 페이스트(Paste)라고 하고, 여기에 모래를 더 추가한 것을 모르타르(Mortar)라고 합니다. 모르타르는 보통 콘크리트 표면에 덧발라서 매끄럽게 만드는 미장 마감재료로 쓰거나 벽돌이나 블록 같은 조적식 재료를 쌓을 때 붙임용 줄눈 재료로 많이 씁니다. 1. 시멘트 페이스트 = 시멘트 + 물 2. 모르타르 = 시멘트 페이스트 + 모래(잔골재) 3. 콘크리트 = 시멘트 페이스트 + 모래(잔골재) + 자갈(굵은골재) 콘크리트의 구성 성분 시..
플랫 슬래브의 전단보강 보가 있는 슬래브는 슬래브판이 보를 따라 넓은 면적이 보와 면해 있기 때문에 슬래브를 설계할 때 전단력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보를 설계할 때 전단력을 검토해서 스터럽을 배치하게 됩니다. 플랫슬래브는 주열대가 가상의 보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플랫 슬래브가 높이가 0인 보의 역할을 해야 하니까 전단력에 대한 검토를 해야 합니다. 플랫 플레이트 슬래브에서의 뚫림 전단 이 부분이 보가 있는 슬래브하고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뚫림 전단은 위쪽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둥과 슬래브가 만나는 부분을 따라서 뚫림 전단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뚫림 전단의 위험단면은 기둥이 폭인 C1에서 슬래브의 유효 춤만큼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다고 해석합니다. 간단히 예..
우리는보통 슬래브 판이 있으면 이 슬래브 판에 가해지는 하중을 지반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둥의 상단 즉 슬래브 아랫부분을 따라서 강성이 큰 보를 설치해서 슬래브의 하중을 큰보로 전달시킨 다음 큰보의 하중이 기둥으로 전달되는 방식으로 구조물을 많이 설계합니다. 그런데 슬래브 중에서 보가 없이 하중을 바로 기둥으로 전달하는 슬래브가 있는데요. 이처럼 슬래브에서 바로 기둥으로 하중을 전달하는 플랫 플레이트 슬래브가 있습니다. 평판슬래브라고도 하는데요. 이 슬래브는 기둥 주위를 따라서 뚫림 전단, 즉 펀칭 파괴가 일어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잘 쓰지 않는 편입니다. 대신 기둥 주변의 뚫림 전단을 보강하기 위해 지판 즉 드롭 패널을 설치해서 보강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런 슬래브를 플랫 슬래브라고..
슬래브에는 필요에 따라 단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차가 클 경우 철근의 복원력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철근을 배치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단차의 크기에 따라 보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차가 75mm 이하 또는 t/4일 때 단차의 크기가 작으면 슬래브 철근을 구부려서 배근해도 무방합니다. 단차가 150mm 이하이면서 t 이하일 때 이 때 철근을 구부려서 배치하면 철근의 복원력이 작용하여 단차가 있는 부위의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파괴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차가 있는 부위에서 철근을 절단한 후 교차배근해야 한다. 단차가 t보다 크고 2t 이하일 때 이 때는 슬래브 상부근에 90˚표준갈고리를 설치해서 정착한 다음, 단차가 있는 부위를 폐쇄형 스터럽을 만들어서 슬래브 철근의 배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