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급과 2급으로 나뉜다. 1급을 흔히 기사, 2급을 산업기사로 분류하곤 하지만 완전히 대응되는 건 아니다. 현재 산업인력공단에서는 둘 다 기사로 간주하여 시험을 진행한다. 정확한 비교를 하자면 1급은 기사라고 하기엔 매우 어려운 난이도이다(실기에서 지옥을 맛본다). 2급은 산업기사라고 하기엔 너무 어렵지만 기사라고 하기엔 쉽다. 통계청의 연도별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2019년까지 2급 소지자는 33,265명, 1급 소지자는 315명이다. 사회조사분석사 1급은 해당 분야의 상당 기간 경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희귀한 자격증이다. 과거 사회조사분석사 1급은 기술사급으로 인정되었으나 2018년 국무회의 이후로 기술사~기능장으로 강등 되었다.
대중적이지 않은 자격증이기 때문에 문제 유형 연구가 미비해서, 응시자로서는 그저 암기할 수 밖에 없다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와 통계에 대한 문과생들의 높은 관심 때문에 과거에 비하면 인지도와 응시자 수가 많이 올라간 편이고, 양질의 자격증 강의도 늘어났다. 사회복지학과나 통계학과, 사회학과 등에서는 이 자격증을 졸업요건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최근들어 빅데이터분석기사나 사회조사분석사와 같은 통계 자격증에 대한 가산점을 주는 공사나 공단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해마다 응시자 비율은 갈수록 올라가고 있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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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직 공무원 시험: 1급 취득시 6~9급 5%. 2급 취득시 8~9급 5%, 6~7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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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1, 2급을 채용 및 승진 가산점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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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1급 취득시 5급 사무직 채용 우대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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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채용시 우대사항으로 활용한다.
2. 필기 시험
계산기를 지참할 수 있고, 공학용 계산기는 공단에서 허용한 제품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험 직전 리셋을 해야 하나, 사실상 수검프로그램에 내장된 일반형 계산기만으로도 충분한 시험이다.
CBT로 전환되면서 별도의 문제지가 제공되지 않으며, 2022년 2회차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기출문제를 구하기 어려워졌다.
시험범위는 다음과 같다. 단, 현실적으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 시험범위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3. 실기 시험
필답형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 기준인 60점을 만족하더라도, 작업형에 응시하지 않았다면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다만 과락은 없다. 뭐 굳이 과락컷을 잡자면 필답형 20점 미만, 작업형에서 만점을 받아도 총합 60점이 안 되기 때문이다.
4. 필답형
강의실형 시험장에서 평범하게 실시한다. 긴 방향(세로)으로 넘기는 갱지 시험지가 배부되며, 상단부가 스테이플러로 고정되어 있다. 단답형이나 한 문장으로 서술하면 충분한 문제도 있지만, 길게 서술해야 하는 문제도 있는데 B4 정도 크기의 공간에 3~4문항 정도가 들어가 있는 정도다. 별도로 시험지 하단에는 빈 공간이 제공되는데 실제로 쓸 일은 없다. 문항별로 배점은 다르나 1문항에 4~6점 정도가 배정된다. 모든 문제를 풀고 나면 답안을 작성한 문제지를 제출하고 빈손으로 퇴실한다. 즉, 필기시험과 달리 문제지를 들고 나가면 문제유출+채점불가로 실격된다.
5. 작업형
SPSS 등의 통계분석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실에 입장해서 시험을 치른다. 현장에서 무선할당(…)된 번호표대로 착석해서 문제지를 배부받는데, 그 형태는 필답형과 마찬가지로 널찍한 갱지의 윗단으로 스테이플러가 찍혀 있는 모양새이다. 진행위원의 안내를 받아서 메모장 혹은 엑셀 파일로 만들어진 외부 데이터의 이상유무를 체크하고, 이후 2시간 동안 해당 데이터로 통계를 돌리게 된다. 대략의 작업 내용은,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를 불러와서 이상점이나 결측값 등을 다듬어내고, 이후 필요에 따라 계속 데이터를 가공하면서 기술통계에서 추론통계에 이르는 다양한 분석 작업들을 수행,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안을 손으로 작성한다. 모든 응답이 끝나면 자신이 사용한 통계분석 패키지와 버전명을 적고, 진행위원의 감시 하에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퇴실한다. 남은 시간은 오른쪽 아래에 표시되며, 시간이 다 되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종료된다.
6. 1급 시험
● 응시 자격
응시자격이 까다로워서, 대학생은 대부분 응시자격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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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실무에 종사하면 응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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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2급 취득 후 2년간 실무에 종사하면 응시 가능하다. 주로 여론조사 기관이나 사회분야연구소, 대학원, 통계직 공무원 등이 해당된다. 일반기업 마케팅 분야로는 인정이 잘 안 된다.
필기시험에서는 추가 제출 서류가 없으나 실기 응시를 위해서는 필기 합격자에 한정해서 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경력증명서는 산업인력공단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주요 내용은 현재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 했던 기업. 기관의 장으로부터 조사, 분석 관련한 업무를 수행했다는 내역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종사기간 옆란에 주 업무를 설문조사. 통계분석 등을 기재하고 맨 아래 대표이사나 기관 장의 직인이 찍힌 경력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해당 기업이나 기관에 종사 하였던 4대보험 가입증명서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만약 4대 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기간이 있다면 경력에서 제외 되므로, 4대 보험 가입 기간이 서류 제출 기간내에 응시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석사 및 박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 조사방법론, 통계분석 등의 분야를 전공하였거나 해당 분야의 수업을 이수한 경우 실무종사 경력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다.
● 필기 시험
고급조사방법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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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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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조사방법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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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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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통계 처리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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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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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기준은 2급이랑 동일하지만 1급은 2급보다 확실히 어렵다.
● 실기 시험
1급 실기는 작업형 하나밖에 없으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하지만 1급 실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함정. 2급에서는 설문지를 작성하는 문제가 나왔다면 1급에서는 설문지 자체를 기획부터 해야 된다는 고난이도 수준의 시험이다. 거기다가 다변량분석의 일부분인 요인분석과 판별분석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문제도 나오기 때문에 다변량분석도 공부를 해야 한다. 실기 시험 공부에는 실무 경험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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