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평화도로 개통시기 2단계 착공도 못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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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해평화도로 기본정보

서해평화도로는 영종국제도시 ~ 신도 ~

강화도 ~개성시/해주시를 연결하는

총길이 80.44km의 도로입니다.

총사업비 약 2.4조가 투입되며,

남북통일 이후 인천공항과 북한의

물류를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어요.

현재 영종 ~ 신도를 연결하는

왕복 2차로,

길이 3.82km 짜리 1단계 구간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앞으로 강화도까지

연결될 예정입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에서 시공을 맡았어요.

차로 옆에는 인도/자전거도로가

같이 조성됩니다.

2. 상세내용

1단계 구간

1단계 구간은 영종~신도 구간으로

도로폭 13.5m, 왕복 2차로,

길이 3.82km 규모이며

21년 2월 착공하였고

25년말 개통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사업비 1500억 투입되며

교량으로 만들어집니다.

작년 12월 기준 공정률

약 54.5% 입니다.

재정사업으로 진행됩니다.

(국비 투입)

2단계 구간

 

2단계 구간은 신도~강화를 연결하는

11.1km 노선입니다.

강화도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윤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합니다.

1단계 사업 준공한 뒤

바로 2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하여

2030년까지 끝내는것이 목표입니다.

이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데요.

아직 사업자 선정도 안되었습니다.

1단계 사업과는 다르게

사업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사업비는 4500억 추정

(2019년 당시)

국비 700억

지방비 300억

민자 3500억

각각 분담해 투여하는것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3. 진행상황

1단계사업 준공시기 지연

1단계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이후

순조롭게 공사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서해평화도로 1단계 구간은

인천 앞바다 섬 주민들

정주여건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됩니다.

그런데 당초 예상했던것 대비

개통시기가 지연될것으로 보여요.

인천시에서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비를 대폭 줄였기 때문입니다.

1단계 구간 공사는

왕복 2차로짜리 교량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이 교량이 연결될경우

영종도와 신도, 시도, 모도가 전부 연결되어

주민들 교통이용이 편리해질것 같습니다.

다만 2024년인 올해

이 사업에 정해진 예산은

300억 정도 뿐이에요.

이를 담당하는 종합건설본부에서

정부에 280억을,

시에 220억을 합해서

전부 500억을 신청한 상황.

정부는 251억 책정했지만

시는 예산에 50억만 반영하여

(약 23%)

종합건설본부에서 신청한 예산의

약 60% 가량밖에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영종도~신도 구간을

24년 12월까지 개통하려던 당초 계획은

늦어질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25년 개통 예상됩니다.

인천시에서는 시의 재정이 힘들다보니

불가피하게 예산을 줄였다는 입장이며,

추가경졍예산 심사에서

부족한 사업비를

보충할 방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2단계 사업 현황

 

본래 강화~신도구간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접경지역이면서

섬 지역이다보니

사업성이 낮다는것이 문제입니다.

 

민간사업자를 구하기가 힘들어

현재도 지정이 안된 상태죠.

따라서 지난해 4월

영종~강화 연결하는 이 구간을

일반국도 48호선으로 지정 및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이를 반영하여

예타 면제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바 있으며

또한 행안부에

이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국비투입)

즉 국도로 지정해서

국가가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방법,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인천시가 진행하는 방법

이 2개안을 건의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019년 1월 기재부는

서해평화도로 2단계 사업을

예타 면제사업으로 결정했었는데요.

이후 국무회의 의결안건으로

올라가지 않아 더이상의 진행은

되지 않았고요.

예비타당성 면제 결정이 안되면서

국토교통부는 영종~강화구간을 광역시도로

지정한바 있어요.

지자체가 재정 투입할 수 있는 근거는

그나마 준비된 셈입니다.

4. 개통 후 기대효과

위에서도 언급했듯,

도로가 개통하여 연결될경우

영종도와 신도, 시도, 모도가 전부

육로로 이어지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삶의질이

높아질것으로 보입니다.

서해평화도로 2단계인

강화~신도 구간까지 개통할 경우

강화남단과 인천국제공항이 연결됩니다.

인천 도심과 송도,청라 경제자유구역까지

한번에 연결이 됩니다.

인천공항과 인천신항 연결도 좋아져

항공과 해운을 연결한 물류도 증가하여

인천한 물동량도 많아질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인천시는 강화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자

용역을 진행중인 상황인데요.

이 도로가 앞으로 남북경제협력에 대비하여

북한의 개성과 해주까지 연결되면,

이 중간에 위치한 강화남단은

물류 주요 지점으로서 그 역할이 더

커질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인천 내 위치한 강화까지 가려면

김포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강화군에서 인천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한군데도

없기 때문이며,

그러다보니 강화군 주민들은

이를 염원사업으로 바라고 있어요.

또한 주말 인천 강화군에 유입되는 사람이

약 10만명 정도인데요.

늘 김포를 통과해 이동해야 하므로

영종도~신도~강화까지

대교가 만들어질 경우

주민들 교통 편의가 높아지며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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