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사 산출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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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사는 일반적으로 표토제거, 절토, 성토 등의 지반정지 및 지하구조물을 축조하기 위한 굴토공사로서 터파기, 잔토처리 및 되메우기작업을 말합니다.

 

토공사에서는 다음 사항을 미리 검토해야 합니다. 
① 건축도면의 마감 지표면과 공사착수 전 대지 지표면의 차이를 확인하고, 성토 및 절토 여부, 터파기 증감, 반입․반출 토사량 등의 관계를 파악하여 실제 시공해야 할 물량을 산출해야 합니다.
② 지질조사서 및 시험보고서 등의 유무를 확인하고, 토질, 지하수위, 용수량의 정도를 파악합니다.
③ 흙막이 또는 차수 공법의 적용여부를 확인합니다. 
④ 현장위치 및 현황, 사토장, 잔토처리관계 및 운반거리 등을 확인합니다.
⑤ 현장의 여건에 따른 소요 장비 및 가동 가능시간 등을 파악하고, 장비계획을 세워 적용합니다.

 

토공사에서 산출해야 할 물량은 표토처리, 터파기, 되메우기, 잔토처리, 흙돋우기, 흙막이 등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서는 토공사에서 산출해야 할 물량에는 어떤 항목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표토처리(절취)[m³]

표토처리는 매우 소규모 현장만 적용합니다. 대지면적으로 산출하되 200mm 이하에만 적용하며 200mm를 초과할 때에는 터파기를 적용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연상태를 기준으로 합니다. 

토공사에서 흙을 파내면 흙의 부피가 변화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수량을 적용할 때 어떤 상태를 기준으로 어떤 상태를 기준으로 하는지 잘 이해해야 합니다. 흙은 상태는 자연상태, 다져진 상태, 흐트러진 상태로 구분합니다.

 

(2) 터파기[m³] - 자연상태 기준

기본적으로 터파기량은 자연상태를 기준으로 파내야할 물량을 산출합니다. 기초의 형상에 따라 터파기 물량을 계산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3) 되메우기[m³] - 자연상태 기준

되메우기는 터파기한 후 지하 구조체가 들어서고 남은 공간에 흙 또는 모래 등으로 충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연상태를 기준으로 터파기 체적에서 기초 구조체의 체적을 뺀 값으로 산출합니다.

 

되메우기량(m3) = 흙파기 체적 - 기초 구조부 체적

 

여기서 기초 구조부는 잡석다짐, 버림콘크리트, 기초 콘크리트 등을 모두 포함해서 적용합니다.

 

(4) 잔토처리[m³] - 흐트러진 상태 기준

잔토처리는 흐트러진 상태를 기준으로 체적을 산출합니다. 자연상태에서 파내면 흙의 체적이 증가하기 때문에 증가한 물량만큼 처리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잔토처리는 토공사계획과 공사조건에 의해서 장내처리와 장외처리를 구분하여 산출합니다.

 

잔토처리량(m³)=(터파기체적-되메우기체적)×토량환산계수
      = 기초 구조부의 체적 ×토량환산계수

(5) 흙돋우기[m³] - 다져진 상태 기준

흙돋우기(성토)는 현지반이 마감지반보다 낮은 상황일 때 흙 또는 모래를 쌓는 것을 말합니다. 수량은 성토할 면적과 그 기준선에서의 평균두께를 곱한 체적으로 계산합니다. 

 

흙돋우기량(m³) =흙돋우기 면적 × 평균높이

 

(6) 흙막이[m²] 

흙막이공법은 흙막이 벽체의 구조방식과 지지방식에 따라 다양한 공법이 있습니다. 따라서 간단히 설명할 내용은 아닙니다. 각 공법별로 자세하게 산출방법하기는 매우 어렵고  전문업체를 제외하고는 면적[m²]당 단가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흙막이 물량은 면적으로 산출하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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