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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반지하 주택 다수가 침수되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상 기후 현상은 점점 증가하는 반면에 침수나 한파 등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대부분이 수두권에 집중되어 있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반지하 주택 신축 허가를 제한하는 건축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으며, 해당 내용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는데요. 오늘은 마이다스캐드가 반지하 주택 신축금지 건축법 개정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01. 반지하 주택 신축 제한 *출처: https://news.jtbc.co.kr반지하 주택이란 말 그대로 반은 지하 반은 지상에 위치한 주택입니다. 1970년대 남북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주택마다 방공호..
전용 주거지역이나 일반 주거지역은 일조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접 대지경계선에서 일정 거리를 뛰어 건축할 수 있도록 일조권 사선제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빌라나 주택은 좁은 땅에 빼곡히 짓는 경우가 많아 일조권에 따른 제약이 크며, 뒷집의 일조권을 보호하고자 북쪽 면을 깎아 건설하다 보니 뾰족한 형태 또는 계단식 형태로 주택을 건설하기도 하는데요. 최근 층간 소음, 단열, 화재 등과 관련된 규제가 강화되면서 더 두꺼운 바닥구조 계획과 설비 증가에 따른 천장 공간 확대가 요구되고 있던 상황에 발맞추어 일조권 사선제한 높이 기준은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마이다스캐드가 완화된 일조권 사선제한 높이 기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01. 일조권 및 일조권 사선제한*출처: https://www.chosun..
캐드 작업시, 선들이 겹치거나 강조를 해야할 때 가리기가 필요한 상황이 생깁니다. 또한 이름과도 같은 텍스트가 삽입이 되어야하는 데 뒷 부분의 객체와 겹쳐서 텍스트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죠. 이럴 때에는 '가리기' 명령어를 사용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가려야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하단의 이미지처럼 도면 내에 계획표를 넣을 때, 뒤에 객체들이 보이는 난감한 상황을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계획표 주위로 객체들을 자르기도 애매하셨을 거예요. 이런 상황에는 명령어 WIPEOUT 을 이용해 객체를 가리기로 간단히 해결 가능하다는 점!01. 단축 명령어 'WIPEOUT'명령어 WIPEOUT은 위에 그림에서 보실 수 있듯이, 객체 가리기 아래의 객체들을 가려주는 기능입니..
건축면적이란 건축물의 외벽(외벽이 없는 경우에는 외곽 부분의 기둥을 말합니다)의 중심선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수평투영면적(「건축법 시행령」 제119조 제1항 제2호)으로, 지상층 부분에 대한 건축물 전체의 수평투영면적입니다. 그렇다면 구조물이 지상층에 조금이라도 속해 있다면 건축면적에 모두 포함되는 것일까요?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건축물의 1층 바닥은 외부 바닥면보다는 조금 높기 때문에 보통 한두 단 정도의 계단을 통해 1층으로 진입합니다. 이때 이 진입 계단은 건축면적에 포함해야 하는 것일까요? 만약 이 진입 계단 정도는 건축면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의 높이부터가 건축면적에 포함되는 지상으로서 적당할까요?그리고, 개인 소유의 땅에 건축물을 건축하면서 일부분에 일반 사람들이 걸어 ..
알쏭달쏭 건축법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바닥면적, 연면적 개념 정리를 한번 해볼게요! 건축안전을 위해 「건축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건축 기준의 적용은 ‘면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축 규제 기준이 되는 면적들은 바닥면적, 건축면적, 연면적입니다. 때문에 「건축법」에서는 이들 면적 산정의 원칙을 규정(영 제119조)하여 법 적용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축에서 ‘면적’은 일반적으로 벽과 기둥으로 둘러싸인 실내 부분의 면적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건축물에 따라서는 실내·외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발코니와 같이 실내·외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서 건축 당시 외부 공간이었다가 추후 실내화되는 공간도 있어 단순히 실내 부분의 면적이라고만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실·내외 구분이 어려..
'가설건축물'이란 말 그대로 해석해보면 '임시[假]로 설치[設]한 건축물'이라는 의미로, 서커스단이 설치했던 텐트나 엑스포에서 보았던 건물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01. 가설건축물(Temporary Buildings)1. 서커스 텐트 Dunn@Wikimedia Commons>2. 르, 코르뷔지에, 1958년 브뤼셀 만국박람회 필립관(Philips Pavilion) Hagens@Wikimedia Commons>가설건축물은 왜 건축물과 구분하여 규정하고 있는 것일까요? '건축물'을 정의하는 3대 기본개념 요소에서 살펴보면(※'건축법에서 규정하는 건축물이란?' 참고) '건축물'은 공적이어야 하고, 토지에 정착하여야 하며, 지붕이 있어야 한다는 모든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건축물 중에서 토지의 정..
최근 친환경, 사회 공헌, 지배 구조를 뜻하는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면서 친환경적 활동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이 늘어나며 에너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니 건축업계에서도 이 같은 트랜드에 맞추어 지구와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에 주목하고 있답니다.오늘은 마이다스캐드와 세계 곳곳의 지속 발전 가능성이 있는 친환경 건축물들을 알아보려 합니다. 01. 서울시청 신청사 *출처: https://namu.wiki/서울시청 신청사는 지방자치단체 청사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친환경 건물인 서울시청 신청사는 내부에 대형 수직공원 설치로 실내 유해 물질 제거와 먼지 감소, 산소 및 음이온 방출과 공기 정화, 온•습도 조절 등을 해주는..
건축물의 주요한 피난시설로서의 계단은 「건축법」에 의해 ① 직통계단(※직통계단 참조), ② 피난계단(fire escape stairs), ③ 특별피난계단(special escape stairs)의 3가지 유형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건축법」에서 규정하는 직통계단의 요건은 피난용 계단(피난계단 및 특별피난계단)이 갖추어야 하는 공통의 필수요건일 뿐 그 자체로서 피난용 계단의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건축법」에 규정된 피난용 계단은 직통계단에 몇 가지 요건이 추가된 피난계단 및 특별피난계단이 있습니다. 재난상황에서 여러 명이 동일한 대피동선을 이용해야 하는 용도의 건축물이나, 대피동선이 긴 고층건축물, 비교적 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지하층에 설치되는 직통계단은 피난계단 또는 특별피난계단의 구조로 하여야 합니다(..
다음 사례를 보고 철근 수량을 어떻게 산출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철근 수량은 기본적으로 단위 철근의 길이에 개수를 곱해서 산출합니다. 경간(Span)은 6000과 5000으로 둘로 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보 철근을 배치하는 방법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위 사례처럼 외단부, 중앙부, 내단부의 배근 형태가 모두 다른 경우가 있고, 중앙부와 양단부만 다른 경우가 있고(내단부와 외단부가 동일), 전단면이 동일한 경우가 있습니다. 보가 놓이는 경간의 양단부와 중앙부의 모멘트 크기에 따라 철근을 배치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철근의 형태로 본다면 경간 전체에 걸쳐 연속해서 배근되는 철근이 있고, 외단부에만 배근되는 철근이 있고, 내단부에만 배근되는 철근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각각 나누어서 산출해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