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도 적지 않고 맞벌이로 소득도 넉넉한데, 매달 통장을 보면 "도대체 다 어디 갔지?" 싶을 때가 있습니다.
큰 지출을 한 기억은 없는데 자꾸만 돈이 새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가진 특징 7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필요 없는 물건을 할인 가격에 산다.
마트나 쇼핑몰에서 할인폭이 크다는 이유로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라면 원래 가격보다 아무리 저렴해도 결국은 낭비입니다.
저렴하게 샀다는 생각에 기분만 좋았을 뿐, 실제 지갑에서는 돈이 새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2. 가계부를 기분 내킬 때만 쓴다.
월급날부터 일주일은 열심히 가계부를 작성하지만, 조금씩 지출이 많아지고 귀찮아지면 가계부를 포기합니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나가는지 알 수 없어지고, 지갑은 점점 얇아집니다.

3. 구독 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늘어난다.
OTT 하나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음악 스트리밍, 전자책, 배달앱, 쇼핑 멤버십까지 구독이 늘어납니다.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비용이 쌓이면 적지 않은 돈이 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지갑에서 매달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됩니다.

4. 타인의 소비를 따라간다.
친구가 신상 가방을 들면 비슷한 가방이라도 사야 하고, 동료가 새 차를 사면 내 차가 초라해 보입니다.
SNS에서 본 맛집에 가보지 않으면 뒤처진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남을 기준으로 소비하면 내 지갑은 점점 얇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5.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쇼핑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습관적으로 쇼핑몰 앱을 열고 충동구매를 합니다.
기분이 좋을 땐 보상으로, 기분이 나쁠 땐 위로라며 소비를 정당화합니다.
옷장에는 옷이 넘쳐나는데 입을 옷이 없다고 느끼고 다시 쇼핑을 반복합니다. 결국 내 지갑만 힐들어집니다.

6. 돈이 부족하면 신용카드 한도를 올린다.
월급이 부족하면 신용카드 한도를 높이고, 그 순간만 문제를 해결했다고 착각합니다.
결국 카드값에 치이고, 다시 한도를 올려서 또다시 빚을 만드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빚이 늘어날수록 지갑 속 현금이 사라지는 건 당연합니다.

7. 자기개발이라는 이유로 소비를 한다.
영어, 운동, 취미 등 자기개발을 이유로 큰돈을 지출합니다.
장비를 먼저 사고, 할인된 1년권 강의를 끊지만 결국 꾸준히 하는 건 거의 없습니다. 결국 얻는 것은 없고, 소비만 했습니다.

결국 돈이 새는 지갑은 습관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큰돈을 쓴 기억이 없는데, 왜 돈이 없지?"라며 고민합니다.
문제는 소득이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작은 습관입니다. 사소한 습관부터 점검하고 고치지 않으면 아무리 수입이 많아져도 지갑은 언제나 비어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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