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7호선 연장 소개! 변수가 자꾸 생기네~ (지하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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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라 7호선 연장 사업 기본정보

지하철 7호선 종점 석남역부터

청라국제도시를 통과해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 10.7km 길이를

이어주는 노선입니다.

총 8개의 정류장을 지나가며,

27년 12월 개통 예상돼요.

총사업비 약 1조 5560억 추정됩니다.

청라 연장구간은 8칸으로 된 중량전철이

운행될 예정이구요.

출근, 퇴근 시간대 6분 간격

나머지 시간대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환승역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인천 2호선 석남역,

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입니다.

개통시 그동안 교통 불모지였던

인천 서북부권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등의

교통인프라 개선에

큰 역할을 해줄것으로 기대돼요.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던

청라 숙원사업 중 하나에요.

2. 진행상황

22년 착공 들어가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23년 11월

인천시는 청라 7호선 연장 노선의

추가역(청라돔구장역) 신설을 위한 목적으로

국토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변경안은 기존 역의 개수를

7군데에서 8군데로 1곳 늘리고,

사업기간도 기존 27년에서

29년으로 2년 연장하며

사업비 역시 기존 1조 3938억에서

1조 5560억으로

1622억이 증가하였습니다.

(공사비 1327억, 용지보상비(지하) 10억,

8량짜리 차량구입비 138억,

시설부대경비 147억)

사업비는 추가역이 생기면서 수혜를 보는

신세계와 하나은행, 서울아산병원 측과 협상하여

분담하게 돼요.

역은 기존 001, 002, 002-1~006역까지

7개였지만

005역과 006사이에

005-1을 신설하여 추가하는 것으로

8개로 결정됐는데요.

이들 정거장 거리가 3km에 가깝고

스타필드청라에 2만석 상당의 돔구장 및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이 본궤도에 들어가며

역 거리의 조정이

진행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24년 1월까지는 기본계획에 대해

국토부에 승인받은 다음

승인 및 고시가 완료되면

다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24년 하반기

본격 신설역 착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위의 변경안을 토대로

사업기간은 2년 길어지지만

(29년 3월 개통)

원래 진행되던 노선은 27년에

정상 개통될 예정이에요.

(005-1역은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

추가역인 돔구장역(005-1역)만

29년에 개통합니다.

3. 작년 10월부터 공사 중단사태

현재 청라 7호선 연장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사가 멈췄는데요.

(4개월째)

이는 터널 굴착을 진행하던 중에

공항철도 열차 승강장이

지반 침하 때문에 내려앉는 현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지반침하가 생긴 승강장 자리부터

7호선 청라국제도시역 공사가 진행되는

6공구 006정거장까지는 약 100m 거리에요.


6공구는 스타필드 청라 내의

가칭 돔구장역(005-1정거장)과

종착점인 청라국제도시역의

중간 구간으로,

현재 공정률 약 20%입니다.

6공구 구간은

005-1정거장부터 청라국제도시역까지

길이 1.64km 구간이며,

22년 당시 시공사로

동부건설이 결정되었습니다.

정거장 1개, 환기구 3개를 건설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지금은 추가로 지반이 내려앉지 않도록

10월 19일 이후로는 공사 안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곧이어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했고,

12월에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겼어요.

(지반침하 이유 및 보강대책 마련을 위한것)

인천시 철도과 말로는

공항철도 승강장이 갯벌을 매립해서 만든 토지위에

지어졌다보니

원래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정도의

지반 침하 현상을 종종 보였다고 하는데요.

철도 공사를 하려고

수직구를 파면서

추가로 지반이 더 내려앉은 겁니다.

때문에 공항철도와 협상을 통해서

안전문제 생기지 않게끔

빠르게 복구를 한 상황이며,

지금은 6공구 관련

안전진단 진행 및

보강공사를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보강대책이 나오면 공항철도와 협의하여

공사재개는 2월말경부터

들어간다고 하네요.

공사기간 단축 방법을 적용해서

최대한 야간+주말 작업을 통하여 보충해

개통시기에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이로인해 개통시기가 좀 늦춰질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별내선 구리 해당 공구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했을때도

개통시기가 2차례 밀린바 있거든요.

 

스타필드+돔구장 예상 조감도

4. 사업비 분담 협의 속도가 안나는 이유?

위에서 제가 추가역 신설 관련

각 수혜를 보는 사업자들끼리

사업비 분담을 해야한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추가역 신설 관련 사업비가 상승하며

관련 협의도 진행이 잘 안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기준 사업비는

1935억으로,

기존 1622억에서 313억 정도가

오를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에서

사업비를 내는것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며,

 

그렇다보니 인천경제청 입장은 사실

작년까지 협의를 끝내고

다음 절차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는 상황이에요.

이미 2022년 12월부터

인천경제청과 하나금융그룹,

신세계프라퍼티, 청라 서울아산병원과

분담금 관련 TF를 꾸린뒤

청라 7호선 연장 노선의

추가역 신설 비용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었습니다.

청라아산병원

인천경제청은 신세계측이 25% 부담

아산병원 200억 부담하는식으로

협의 진행중이며

그외 하나금융그룹과도

논의를 하고있는 건데요.

사실 분담금 관련 수익자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

협의가 늦어지는것으로 보여요.

총사업비 관리 지침의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신설역 관련

역세권 개발 및 인근지역 개발효과가 높을경우

수익자 부담으로 진행하라는 것 외에

따로 규정된바가 없어

좀 애매한 부분입니다.

하나금융타운

올해안에 신설역인 돔구장역에 대한

착공을 시작해야 하므로

1월내 협상을 완료하고

협약을 체결한다는것이 인천경제청 입장이며

만약 협상이 더 지연된다면

일단 자체 사업비로 충당하여 공사 진행한뒤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이라 올해 3월

기재부에 추가역 신설 관련

사업비 증가분 반영하여

다시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할거라고 합니다.

분담금 협의 다 끝내고 공사 들어가면

개통시기 마저 지연되므로

승인부터 받겠다는 것이죠.

29년에 청라돔구장역 정상 개통하려면

일단 공사 들어가는게 먼저고,

가능한 민자들과 협의 끝내서

빠르게 분담금 규모를 결정할것으로 보입니다.

5. 개통시 기대효과

청라 7호선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청라부터 시작해 서울 구로까지 이동하는데

약 42분이면 됩니다.

지금은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죠.

또한 강남까지도 갈아타지 않고

바로 직결되기 때문에

훨씬 대중교통 이용 퀄리티가

상승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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